■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김형주 전 민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84일 만에 어제 헌법재판소에서 마지막 진술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계속해서 계엄의 의미를 대국민 호소라고 주장했는데요. 그 내용 먼저 듣고 오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존경하는 재판관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84일이 지났습니다. 제 삶에서 가장 힘든 날들이었지만 감사와 성찰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비상계엄을 결심했을 때 제게 많은 어려움이 닥칠 것을 당연히 예감했습니다. 거대 야당은 제가 독재를 하고 집권 연장을 위해 비상계엄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내란죄를 씌우려는 공작 프레임입니다. 12.3 비상계엄은 과거의 계엄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무력으로 국민을 억압하는 계엄이 아니라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입니다.]
두 분 모두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요. 어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형주]
오늘 지금 편집본에는 그런 얘기가 없었습니다마는 간첩 이야기, 러시아 이야기, 중국 이야기, 이런 것들이 많았습니다. 마치 검사로서 간첩단 사건에 대한 공소장을 읽는 그런 느낌이고요. 단순히 간첩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간첩의 배후가 민주당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가장 크게 아쉬웠던 부분은 결과적으로 헌법재판소의 운영이 다소 내 입장에서나 여러분에게 불만스럽다 하더라도 그 결과에 대해서 승복해달라고 하는 국민통합의 메시지가 없었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과도, 첫말은 그렇게 성찰이라는 말이 들어갔습니다마는 없었다는 측면에 대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승복이나 진정한 사과의 내용이 없다는 게 아쉽다고 평가해 주셨는데 홍 의원님은 어떠세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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